본 글은 이 융 교수가 2008년부터 상담교육을 통하여 작성한 것이고, 2009/09/11에 처음 만들어져 있고, 최근 2014/09/24에 4차 수정되었습니다.

LANADA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다음은 연구실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및 연구실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작성한 글 입니다. 다음은 연구실에 관 한 전 반적인 정 보 및 연구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작성한 입니다. 더 궁금한 점 이 있거나, 교수와 면담하고 싶은 분 은 이 융 교수에게 주저하지 말 고 e-mail을 (yiyung@kaist.edu)주시기 바랍니다.

1. 수행하고 있는 연구는 어떤 것 인가요?
2. 그래도 집중하고 계시는 분야나 방법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3. 저는 통신공학, 시그널&시스템즈, 디지털통신 등 통신기초에 관한 과목들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하시는 것과는 어떻게 다르거나 연관이 되어 있나요? 그런 과목을 들은 사람들도 교수님 랩에 들어갈 수 있나요?
4. LANADA에서 잘하기 위해서는 무슨 능력 이 필요하나요?
5. 저는 A, B, C는 잘하는데, X, Y, Z는 잘못합니다. 제가 LANADA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요?
6. 연구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교수님은 어떤 스타일이세요? 똘아이는 아니신지…
7. LANADA에서 박사까지 한다면, 대학원 (약 6년)동안 어떤 생활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8.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뭐가 가장 중요한 가요?
9. 학부 1-2년차 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10. 학부 3-4년차 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11. 졸업을 앞둔 학부 학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12. LANADA에 지원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 하시고 싶은 말씀과 자랑을 해주신다면?
13. 이융 교수와 같이 연구한 KAIST 출신 박사들 (가나다순)


1. 수행하고 있는 연구는 어떤 것 인가요?

LANADA는 “묶여있고 연결되어 있다”라고 하는 현상에 기반을 둔 제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흔히 네트워크 (Network) 또는 연결 (Connectivity) 이라고들 얘기합니다. 묶여있는 것 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컴퓨터들, 사람들, 차량들, 요즘 묶여있고 연결되어있지 않은 것들을 오히려 찾아보기 힘 든 세상이 되어 있습니다. 묶여있고, 연결되었다고 하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힘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도전도 만들어 냅니다. 잘 묶여있어야 하고,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묶여있고, 연결되어 있는 위에서 돌아가는 여러 메커니즘이 잘 운영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묶여져 있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 가 인터넷입니다. 유선으로 연결되기도 하 고, 무선으로 연 결되기도 합니다. 인터넷이라고 하는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운영해야 할 까요? 그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은 무엇일까요? 유선과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무엇이 다를까요? 그 안에 무슨 법칙 같은 것은 있을까요? 이러한 모든 것들이 LANADA의 연구 주제들입니다.

요즘은 학제간 연구 (interdisciplinary)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분야에서 하고 있는 철학이 다른 곳 에서 다른 방법으로 하지만, 같은 목표를 향해서 가는 것을 자주 봅니다. 특히, networking은 우리 모든 생활전반에 깔려있는 하나의 행동방식이며, 응용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곳에서 지혜를 얻어서 공학에 적용되기도 합니다. LANADA는 이러한 학제간 연구에 관심이 많으며, 세상에 큰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재미있는 연구문제들을 찾아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2. 그래도 집중하고 계시 는 분야나 방법 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집중하고 있는 연구 주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연구주제라는 것은 계속 변하면서, 새롭게 발굴해 나갑니다. 그것이 LANADA 학생들과 교수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 유무선 네트워크에서의 자원관리 (Sensor network, wireless ad hoc network, cellular network (LTE, 4G, 5G etc), Wi-Fi, M2M (Machine-to-Machine) etc.
- 소셜 네트워크, 복잡계 네트워크 분석 (Twitter, Facebook, 사 람간의 연결)
- 네트워크의 경제성 및 그리닝 (Network Economics and Greening)
- 연결에 대한 Fundamental한 문제들

등입니다. 사실 배경지식이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약간 생소할 수 있습니다. 찾아와서 물어보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3. 저는 통신공학, 시그널&시스템즈, 디지털통신 등 통신기초에 관한 과목들을 들었는데, 교수님이 하시는 것과는 어떻게 다르거나 연관이 되어 있나요? 그 런 과목을 들은 사람들도 교수님 랩에 들어갈 수 있나요?

말씀하시는 통신관련 기초과목들은 컴퓨터 간에 정보전달하는 기초적인 메커니즘을 가르치는 과목입니다. 예를 들면, 전자적 신호를 어떻게 bit정보로 바꾸어서, 통신채널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전송하는가? Modulation, coding 등 등… 본 랩에서 하는 것이 당연히 networking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보내는 정보가 결국은 그러한 방법들을 통해서 다른 곳으로 전달됩니다. 저희 랩에서 하는 것은 그러한 micro의 세계가 아니라, 조금 더 macro한 세계에 대해서 공부합니다. 쉽게 말하면, bit단위의 정보전송은 추상화되고, bit의 모음인 패킷의 전송, 연결성, 네트워크 구조 등등입니다. 그래서 조금 큰 scale로 시스템을 이해하고, 설계하고, 보는 부분들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LANADA에서 잘하기 위해서는 무슨 능력 이 필요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입니다. 대학원 과정을 그저 미래의 편안한 삶을 위해서 가져야 하는 자격증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LANADA는 좋은 곳 이 아닙니다. 미래에 대한 삶의 준비, 무엇을 하면서 먹고 살 것인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문에 대한 열정입니다. 연구에 대한 열정입니다. 최고에 대한 갈망입니다.

그 다음 중요한 것 은 “근본적인 것” (fundamental)에 대한 존중입니다. 도대체 이게 이것은 이래야만 하는 것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인지, 끝까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서 파고들면서 질문하는 그러한 태도입니다. 적당히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잘 되더라 하는 것은 저희가 추구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이것을 배우면 이것을 할 수 있다는 학원에서 배우면 됩니다. 설계자의 관점이나, 근본적인 것들에 대답을 중시합니다.

근본적인 것에 대한 탐구를 중요시 하므로, 수학적인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파고들기 위해서는 수학을 이용하여, 모델링하고, 그 곳에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communication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fundamental solution에 관심이 많습니다. 수학은 근본적인 현상을 간단하게 기술하는 하나의 언어입니다. 그러한 언어의 도움 없이 복잡한 현상을 기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LANADA에서는 그냥 이렇게 하더니 잘 되더라하는 주먹구구식의 연구를 지양합니다.

혹시 “나는 수학에는 소질이 없는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수학은 천재적인 감각을 타고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우리의 영역에서 사용하는 수학은) 꾸준한 연습과 관심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잘못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관심과 끈기의 부족은 아닌지요? 자신을 미리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요? 저희 랩에 있는 대학원 학생들을 만 나보길 추천합니다. 열정과 연습과 끈기가 있다면, LANADA에서 다루는 수학은 모 두 잘 할 수 있습니다.

공학적인 것을 중요시하므로, 구현 능력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세상에서 쓸모 있는 것들을 만들고, 검증하는 것을 한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제한한 것들을 구현하고 검증하는 능력은 당연히 요구됩니다. 이와 관계하여 다음 질문에 대한 의견을 보세요.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능력 (Problem Solving)입니다. 학생들마다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해결하는 절차를 고안하고, 영리하게 접근하는 그러한 문제해결능력의 차이입니다.

5. 저는 A, B, C는 잘하는데, X, Y, Z는 잘못합니다. 제가 LANADA에 가서 잘 할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저는 뭐 만들기는 잘 하는데, 도통 수식만 나오면 겁이 납니다. 저는 앉아서 증명하는 것은 재밌는데, 프로그래밍은 잘 못 합니다. 등 등등…

저는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되묻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는 모두 꿈이 있습니다. 그게 크던 작던, 모호하든, 분명하든지 간에 말이죠. 일단 LANADA에 오는 사람들의 꿈 을 우리가 묶여있고,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전문가가 되는 것 이라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의 꿈을 위하여 달려 나가면 됩니다.

“Theme-based”.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꿈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것 이라면, 여러분은 무 엇을 익힐 것입니까? 나는 로프를 잘 다루므로 로프만 사용할 것 입니까? 나는 스키를 잘 타므로, 스키타고 에베레스트를 가겠는지요? 만약 우리의 꿈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것 이라면,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 들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잘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배 울 수 있고, 잘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theme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꿈 을 생각해 보 세요. 이 루고 싶다면, 그것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여러분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진짜 잘하고 있는지요? 여러분이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진짜 잘 못 하는 것인지요?

2002년도 월드컵때, 우리 모두는 기술이 없고, 체력은 킹왕짱이라고 생각했지만, 히딩크는 오히려 체력이 부족하다며 체력 훈련을 시켰습니다. 축구를 잘하려면 체력도 필요하고, 기술도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배우고 익히면 되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6. 연구실 분위기는 어떤 가요? 교수님은 어떤 스타일이세요? 똘아이는 아니신지…

LANADA 대학원생들에게 e-mail 보 내보세요. 제가 얘기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생들에게 자주하는 말은

- 잔머리 굴리지 마라. 솔직해라
- 적당히 하지 말고, why?를 끝까지 외쳐라
- 잘 놀아라. 잘 놀지 못하면, 연구도 잘 못한다
- 이성문제 때문에 고민있으면 상담해라, 경험많다
- 모르면 10번이라도 질문해라. 기꺼이 설명하마
- 열정 없으면 숨이 없는 것과 같다.
- 뭔지도 모르는 연구 하지 말아라
- 사대주의 (나는 못한다 외국은 잘한다 등등) 갖지 말아라
- 더불어 살 수 있는 사람이 되라, 그리고 봉사하라.


그런 등등입니다.

7. LANADA에서 박사까지 한다면, 대학원 (약 6년)동안 어떤 생활 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하고, 적극적인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열심히하고 적극적인 사람들은 국외의 유수의 학회와 저널에 많은 논문 게재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스타가 될 수 도 있고, 겨우 겨우 졸업하는 사람이 될 수 도 있겠지요. 하 지만, 저 의 기본적인 마음은 잘 하는 사람은 더 잘 하게, 잘 못하는 사람은 잘 하게 하는 것 입니다. 학생들이 헤매고 있다면, 일으켜 세우고, 고민을 들어주고, 한 가족처럼 지낼 생각입니다.

해외의 유수의 학자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박사과정 중에는 해외에서 단 기/장기 형태로 연구를 수행할 것 이구요. 국외에 있는 학자들과의 공동 작업을 많이 할 것 입니다. (따라서 영어는 잘 해 야겠지요?)

8.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정말 뭐가 가장 중요한 가요?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중요한 것이 얼마나 많겠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꿈의 크기”입니다. 한마디로 나의 scale이 어느 정도냐 뭐 그런거… 어렸을 때, 흔히 얘기하는 큰 그릇이냐, 작은 그릇이냐. 아무리 능력이 좋고, 아무리 잘해도, 일단, 자기가 목표로 하고 있는 꿈의 크기가 작으면, 그 이상 나가기 힘듭니다. 그런 경우 많이 봤습니다. 이 친구 정말 조금만 더하면, 엄청난 게 나올 것 같은데, 그 이상 나가지 않는 경우. 원래 목표가 졸업해서, 취직해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것. 그러면, kaist입학만하면 어느 정도 학교에서 4.0넘으면 해결됩니다. 그게 다인가요? 뭐 그런 것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고, 공부 한 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공부 한번 제대로 해보겠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한 번 깊이 있게 뭔가를 고민해보고, 지금까지 없던 무엇인가를 만들거나 밝혀보겠다는 정도를 얘기하니까. 세상을 한 번 바꾸어 보겠다는 정도의 스케일. 그 정도 스케일이 있으면, 학점 0.1에 너무 연연하지도 않을 것이며, 단 순히 A+에 기뻐하지 않는 배포를 가질 수밖에 없겠지요. 근데, 이게 그냥 단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어서 어렵습니다. 평소 어렸을 때부터 그러한 스케일로 꿈을 키워 나갔을때, 자신의 머리 속에 그 크기가 자리 잡고 있지요. 하지만, 자신의 능력에 비해서 황당하게 큰 꿈을 꾸는 몽상가도 종종 봤습니다. 실천과 처절함이 없는 큰 꿈같은 거…. 둘 다 필요합니다.

9. 학부 1-2년차 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을 겁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고민이 많을 것 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잘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의기소침해 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 입니다. 이제 버티기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사실 나중에 가면 모두 추억입니다. 많은 것들을 경험하세요. 봉사도 하고, 이성 친구도 사귀고, 하지만, 시간 시간을 치열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또한, 나중에 후회를 줄이기 위해서, 학기 중에는 공부에 전념을 다하고, 긴 방 학 시간을 이 용하여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또한, 대학 공부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능력이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고등학교 까지는 그저 열심히 하면 많은 것들이 되는 시기였습니다. 공부해야할 것도 적고, 연습 많이 하면 됐지요. 하지만, 대학을 오면, 할 것이 많습니다. 공부의 양도 그렇고,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도 그렇고. 따라서, 모든 것을 할 때, smart하 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그저 열심에서 이제는 영리하게 공부도 하 고, 자신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공부 방법, 시간관리 (time management)등등에 대해서 고민해보세요. 의외로 비효율적인 것이 많이 있을 것 입니다.

10. 학부 3-4년차 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이제 서서히 대학생활이 익숙해지고, 술집에서 시끄럽게 이야기하는 것이 그저 신나지만은 않은 시간일 것입니다. 더욱더 미래에 대한 압력이 느껴지고, 내가 무엇을 해오고 있나 하는 고민이 들 시기입니다. 학부생활이 후회가 많이 되기도 하고, 이제 다시 시작하면, 늦나 하는 불안감도 옵니다. 당연히 절대 늦지 않습니다. 당신의 꿈을 다시 그려보시고, 나는 사회에서 어떤 사람으로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해 보기 바랍니다. 학부 1-2년 차에서 실천하지 못한 smart life에 대해서 고민해보기를 권합니다. 교수님과 상담을 많이 해 보세요. 발품을 팔면서,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구하시고, 다시 자신이 설정한 미래의 꿈을 향해서 도전해 보기를 바랍니다.

11. 졸업을 앞 둔 학부 학생들에게 조언은 어떤 것이 있는 지요?

성적이 좋고, 대학생활에 자신감이 가득 찬 학생이라면, 조심할 시기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착각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일에서 미 끌어지는 일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더욱 겸손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이제는 어느정도의 자신이 인생을 결정해야 할 시기이니,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 (다른 사람들이 맞다고 하 는 일 말고)을 찾기를 바랍니다. 내가 평생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기를 바랍니다. 고생한 것에 비해서 다른 사람들이 조금 덜 알아줄 수도 있고, 돈을 좀 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과 다른 사람들의 말에 홀려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지 말기 바랍니다.

성적이 좋지 않고, 대학생활에 대한 후회가 가득한 학생들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는 말 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원생에게 얘기합니다. “Re-define yourself!”. 이제 학부의 후회는 모두 접고, 너 자신을 다시 정의할 준비를 해라.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smart하게 하는 방법도 많이 고민을 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이 학부생활에서 익혔던 모든 것들을 대학원에 와서 모두 익혀야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배로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을 재 정의하기를 원 한다면. 물론 여기서 많이 무너집니다. 학부생활에서의 후회가 결국은 자신의 무능력에 기인한 점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뚫고 자신을 재 정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독한 것도 있고, 또한, 원래 포텐셜이 있는 학생이 노력이 더 해지면서, 빛을 발 하는 경우입니다.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엄청나게 새로운 마음가짐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자신과의 싸움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면 찾아오세요.

12. LANADA에 지원할까 말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서 하시고 싶은 말씀과 자랑 을 해주신다면?

25세부터 35세부터 미치도록 공부하세요. 안 하면 후회 합니다. 25세부터 35세까지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사세요. 부딪히고, 다치고,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LANADA의 자랑은 무엇보다, 세계적인 연구 결과라고 자부합니다. 세계적으로 최고 난이도의 학회와 저널에 논문을 개재하고 있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은 외국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졸업 후 유명한 외국대학 및 연구소로 가고 있습니다. 이 융 교수는 그러한 세계적 학회에 논문 심사위원으로 다른 외국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쌓고 있으며, 실제로 이 융 교수와 같이 연구했던 KAIST 박사과정 학생들이 (다른 교수님과 공동 지도 학생 포함) 좋은 실적을 인정받아, 이 융 교수의 추 천하에 미국/유럽의 연구기관 및 대학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융 교수와 같이 연구한 KAIST출신의 조정우 박사님이 스웨덴 왕립과학원의 교수로 채용된 것이 좋은 예입니다. 또한 LANADA에서 쓴 논문이 약 2600회 의 참조횟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것은 논문의 개수가 아닌, 논문의 질을 우선시하는 LANADA의 연구 결과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입니다. 2013년도 네트워크 분야 최고 난이도의 학회인 IEEE SECON과 ACM Mobihoc에서의 최고 논문상도 그 좋은 예입니다. (LANADA의 Award참조)

13. 이융 교수와 같이 연구한 KAIST 출신 박사들 (가나다순)

김유라 박사: OSU (Ohio State University) 박사후 연구원, 현 울산대 수학과 교수
손규호 박사: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박사후 연구원,
현 미국 T-Mobile 연구원 근무
윤세영 박사: 현재 KTH (스웨덴 왕립공대) 박사후 연구원
이경한 교수: NCSU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연구교수, 현 울 산과기대교수
이진성 박사: 현재 삼성 DMC 연구소
조정우 교수: 현재 KTH (스웨덴 왕립공대) 교 수